약물치료는 백내장이 심하지 않거나 당장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백내장을 지연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약물치료는 백내장 진행정도를 어느정도 지연시킬 뿐 백내장을 치료해주는 효과는 없습니다. 따라서, 점안약을 사용하더라도 가장 확실한 치료는 수술입니다.
백내장 증상이 초기일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할 필요가 없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정밀검사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시기를 놓칠 경우 합병증이 생기거나 시력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 유화술이란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빨아들여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제주현대안과에서는 프리미엄 초음파 유화술 장비인 바슈롬사의 스텔라리스를 이용하여 최소 절개창을 통해 수술하므로 부작용이 적고 수술 후 불편감도 최소화 하였습니다.
제거된 수정체 대신 렌즈 역할을 해야하는 부분이 바로 눈 안에 삽입될 인공수정체입니다. 개인별로 적절한 도수와 종류의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야 시력예후가 좋습니다.
렌즈의 외곽부분에 입사되는 빛은 중심부분에서 입사되는 빛보다 많이 꺽이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바로 렌즈의 곡률이 일정하기 때문이며, 렌즈가 구면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이고 상이 흐릿하게 보이는 주요 원인이 되므로 보정이 필요합니다.
비구면 인공수정체의 주요 특징은 동일한 곡률을 지니고 있는 구면수정체와 달리 인공수정체의 위치에 따라 곡률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비구면 인공수정체는 인위적으로 빛이 꺽이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인공수정체입니다. 이러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게 되면 구면수차를 제거할 수 있게 되고 대비 감도를 높이고 야간 시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일그러진 각막으로 인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굴절이 일정하지 않고 두 점 혹은 그 이상의 초점을 가지게 되어 사물의 상이 흐리고 일그러져 보이는 시력이상을 난시라고 합니다.
약 30%정도의 사람들이 난시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난시환자의 백내장 수술 시 일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면 선명하게 원거리를 보기 위해서 난시 교정용 안경을 착용해야만 합니다.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환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시력 교정 요구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주로 먼 거리 초점이 맺혀 먼 거리는 잘 보이나 가까운 거리를 볼 때에는 안경(돋보기)이 필요합니다.
주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에서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여 안경의존도를 낮출 수 있으나 특정거리에서도 잘 보일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중간 거리, 먼 거리까지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선명한 시력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