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이란 안압, 안혈류장애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시신경 및 신경섬유층의 손상이 진행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2%, 40대 이후엔 5% 정도가 녹내장일 정도로 유병율이 매우 높으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렵고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을 느낄 때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되어 실명의 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안압측정 / 시신경 검사 / 시야검사 / 중심 각막두께 측정 / 전방각 검사 등을 하며, 최근에는 빛간섭 단층촬영기(OCT)등의 정밀장비를 이용하여 초기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녹내장의 치료는 안압을 낮추어서 시신경 손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고혈압 환자분들이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듯이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점안하며 꾸준히 관리해야합니다. 대부분 안약으로 녹내장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으나 안약으로 조절이 안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하게 됩니다.